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내 노후인생 4번 타자, 장기저축급여
작성자 임*수 2024-09-06
이제 내 나이 53세... 어느덧, 교직생활 퇴직 시기가 10년도 남지 않았네... 덧없이 흘러간 지난 20여년의 교직생활을 돌이켜 보면, 때로는 빙긋이 미소지을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고, 또 때로는 안타까움과 회한이 남는 때도 있었지... 그렇게 많은 순간 순간, 나를 가장 크게 웃음 짓게 하는 최고의 순간이 바로, 처음 한국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를 가입할 때였지... 절약과 검소함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하던 나에게, 장기저축급여와의 첫 만남, 첫 인연은 그야 말로 최고의 궁합이었어... 첫 가입 이후 지금껏 한 번도 빠짐 없이 매달 장기저축급여 최고 한도액을 급여에서 저축해 왔으니 말이지... 이제 장기저축급여의 납입액과 부가금(이자)을 확인하는 내 마음은, 말 그대로 가슴 뿌듯한 만족감으로 행복해 하고 있어... 이제 머지 않아 퇴직할 내 인생의 후반전, 그리고 연장전은 장기저축급여라는 내 인생 후반전의 4번 타자로 인해, 든든한 희망으로 다가 오고 있어... 그 장기저축급여를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으로 전환하여 수령하면서, 내 인생 후반전의 로망인 풍요로운 전국 일주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거야. 특히, 전국 100대 명산을 트래킹하며,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건강도 챙길거야... 내 노후인생 4번 타자, 최고의 보약 같은 친구, 장기저축급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