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래의 나에게.
이 편지를 쓰는 지금, 나는 너의 노후를 위해 장기저축급여에 돈을 모으고 있어. 이 돈으로 텃밭을 계약해 건강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 수확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먹기를 바래. 여름철에는 토마토와 오이를, 가을에는 고구마와 배추를 키우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길 원해.
또한, 내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거야. 너는 아마 자신이 기른 채소와 과일로 만든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손님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갈 거야. 이 카페에서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
여행도 잊지 말고 계획해봐.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을 쌓길 바래. 이 모든 것이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가능할 거야.
매달 조금씩 장기저축급여를 채워나가는 이 시간이 너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항상 응원할게.
사랑을 담아,
현재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