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평생을 교육자로 보낸 아내에게
작성자 김*길 2024-05-02
우선
당신의 명예로운 퇴직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정말 당신이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37년여를 서울과 대한민국의 초등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한 당신이 내 아내이고 두 아들딸의 어머니이자 우리 어머니의 며느리여서 더욱 더 감사합니다.
항상 변함없이 어린 학생들을 사랑하듯이 우리 가족도 항상 사랑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의 도움 덕에 중등교사이던 제가 전문직으로 교감과 교장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제 올해만 지나면 저도 퇴직하고 당신에게 받은 사랑과 도움을 더욱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려고 합니다. 우리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좀 늦은감은 있지만 아들과 딸이 올해와 내년에는 가정을 이룰 것 같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네요. 당신께 더욱 감사합니다. 올 한해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늘 사랑합니다. 늘 행복합니다.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는
어리석은 남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