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작성자 김*주 2024-05-03
참 열심히 살았다 현주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바른 인성으로 멋지게 제자들을 키워 내고자
언제나 3월 첫수업 시 "미래는 나의 노력에 의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자. 오늘도. 나에게 ㅍㆍ이팅!" 구호를 남자중학교 아이들에게 외우고 큰소리로 외치게. 하면서 매 시간마다
그리고 제자들과 나와의 만남인사 구호로~

아이들은 즐거워 했고
나 역시 언제나
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안겨주고
때론 이 아이들의 진로비젼을 세계여행지를 통해서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말라고 영상들을 통해
자극을 주었다.

인성부장으로서는 전교학생들의 담임이 되었고
학년부장으로서는 학년 아이들의 담임이 되었다.

아이들도 내가 좋은지
지나갈 때마다 "선생님 사랑해요, 우리 엄마보다 더 이뻐요~" 그저 애교를 부린다.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교무실 와서 얘기하면~우리선생님들의 표정 "부장님만 그래요 ㅠㅠ"

정년! 이제 2년을 앞두고. 서울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서 잠시 여유찾으면서
이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37년간의 내 교직생활을 잠시나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 고맙고 행복하다~감사합니다
앞으로 10년도 더 뛸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