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화이트데이에 받은 감동의 카톡
작성자 김*경 2024-05-03
방멸록 샘플
카톡으로 기쁨을 준 두환샘~^^

새로 옮긴 학교에서도 브레인과 밝음의 열정으로 얼마나 학생들과 잘지낼 지 눈에 아른거리네요.

고마운 마음에 바로 편지를 써야지 하게 되었어요.
2023.8월에 퇴직하고 나를 돌아보는 자연 속 도보 중 화이트데이에 카톡으로 보내준 티선물과 메세지에 감동 받아
'이런 좋은 날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고마움과 기쁨. 행복이예요~' 했더니
답글로
'이런 좋은 날 생각나는 분이 계셔서 전 참 복받은 교사인거 같아요~감사합니다 '...한동안 뭉클함에
샘과의 코로나19 시절 교직생활이 떠오르며 흐뭇했더랬죠.

우리 부서에서 학생자치를 맡아 멋진 활동을 계획했는데 코로나 거리두기로 등교가 어려워졌을 때 스마트한 적극적인 대처로 '왜 비누로 손을 씻어야하나' '원격 인성음악회 드럼 연주' '즐거운 등굣길 캠페인 이벤트' '거리두기를 동한 학생회 주관 리더십트레이닝 ' '원격 문학 콘서트' 등 모든 행사들이 멈춤이었지만 우린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며 서로의 에너지에 참 즐거웠고 학생들도 참 좋아했었지요.


고마웠어요~ 두환샘~^^
신임교사지만 시대가 부르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원격업무에 앞장서서 대처해주고
선배교사들을 잘 도와주어
우리 학교가 참 견디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좋았었지요.

교권과 학생인권이 서로를 존중하는 신명나는 학교 생활을 응원하며 샘의 행복을 늘 기원할께요.
두환샘~감사했어요^^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