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바람을 이긴 햇볕
작성자 이*희 2024-05-03

나를 흔드는 거센 바람들
흔들리지 않으려고
뿌리를 꽉 붙잡아도
바람이 너무 거세니
가지는 흔들릴수 밖에 없었고
흔드는 소리가 여기저기 시끄러웠던 작년!
거센 바람 지나간 가지에
아픈기억으로 긁힌 자국!

그 가지 위로
따스한 미소와 부드러운 마음이
내려 앉았습니다.
사람이 준 상처는

사람의 마음으로 치료하나요?
그 미소와 따스한 배려의 마음이
거센 바람의 기억을 지우고
뿌리까지 편안한 기쁨을 누립니다.

이윤영 부장님,
작은 체구에
거인의 사랑이 가득한 당신을
올해 만났습니다.

당신은 몸에 밴 향기를
자연스럽게 뿜지만
또 다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회복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늘 천사는 존재한다고 합니다.
당신은 모르시죠!
올해 당신은
제게 천사란것을 ㅡㅡㅡ
이윤영 부장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