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사랑하는 선생님
작성자 양*미 2024-05-05
선생님 덕분에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 국어에만은 흥미를 놓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올해 교문 앞에서 마스크에 안경을 쓴 자그마한 분을 저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20년 뒤에 만났는데도 선생님은 단번에 알아보고 큰소리로 제 이름을 불러주셨지요 은퇴 이후의 삶을 즐기시다 후배 선생님은 부탁을 받고 흔쾌히 학교로 발걸음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푸르른 5월부터 선생님과 함께 할 교직생활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