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그리운 친구들
작성자 원*선 2024-05-06
방멸록 샘플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니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네. 하늘나라가 뭐 그리 좋은지 일찍 떠난 보고픈 거북이, 밤이슬을 맞으며 돌아다니던 밤안개, 카사노바 강철, 함께 농구장 코트를 누볐던 노루 등등...
잘못을 저지르고 탱크선생님께 운동장에서 기합을 받던 그리고 하교 후 늘 들리던 튀김집 그 모두가 그립구나.
남은 세월 건강한 모습으로 가끔 만나자꾸나. (졸업기념 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