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시간을 넘어 영원한 가르침과 추억속
작성자 유*춘 2024-05-07
방멸록 샘플
노정숙 선생님 안녕하세요~유형춘입니다. 81년 1학년 4반의 어느 제자였습니다. 저는 이제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한때 선생님께서 저에게 베푸셨던 그 사랑과 가르침을 제 제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벌써 40여 년 전의 일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 것 같습니다.
40년 전, 1학년 때의 저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깊은 사랑과 한결같은 가르침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은 제 삶의 나침반과 같아서, 언제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특히, 가을 소풍 때 찍었던 그 사진은 제가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추억 중 하나입니다. 빛바랜 사진 속에서도 선생님의 따뜻한 미소와 해맑은 웃음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 사진은 선생님의 사랑과 가르침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매번 상기시켜 줍니다.
지금쯤 선생님은 70대 후반의 연세가 되셨을 텐데, 어디에 계시든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랑과 교훈은 제가 교사가 되어 제자들에게 전하는 교육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저 또한 제자들에게 사랑과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81년 점촌국민학교 1학년 4반의 어느 제자가 노정숙 선생님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