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사랑하는 아버지
작성자 조*진 2024-05-08
엄마 돌아가신 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 동안 눈물로 보낸 나날들이.. 떠올라요. 엄마 없이는 서먹해서인지. 아빠를 편하게 못 대해드리고, 늘 원망하고 불편해했어요. 어느 새 더 늙어버리신 울아빠.. 어릴때 손 꼭 잡아주고 서울 구경 시켜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남은 여생 아프지 말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어버이날인데... 혼자 계시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저희 가족은 덕분에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셔요. 사랑합니다~ 울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