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샘 안녕하세요! 선생님과의 소중한 시간 중에서도 특별한 기억 하나를 말씀드릴까 해요. 선생님은 기억 못하실지도 몰라요. 천문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우리 동아리 친구들 다같이 엄청 많은 시간 노력을 기울였었지요. 마감일이 다가오던 때, 최종자료를 담당하던 제가 도서관에서 책자를 깜빡하고, 그 책자가 없어졌을 때, 정말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던 친구들이 절 미워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그날 선생님이 ...
첫발령 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 계셨던 김용모교장선생님! 뵐떄 마다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셔서 교내에서 마주치게 될 때마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해주셨던 교장선생님! 그 후 5년이 지났지만 교직원 어느 누구도 김용모교장선생님처럼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시는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고마운 인사받음에 반하여 저는 적극적으로 인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처럼 인사를 받아야지..더 반가운 자세로 인사해야...
가정의 달 의미있고 뜻깊은 하루하루 만들어갑시다^^
가장 아름다운 길은 '눈(시선)길'이라고들 합니다. 스승과 제자가 좀더 따스하게 아이컨택을 보내지 못한 날들이 아쉽습니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그래도 묵묵히 노력했던 당신이 최고입니다.
발령받고 처음으로 만난 부장님은 평생 기억된다는 말이 있죠. 제게 부장님께서는 그저 첫 번째 부징님이실 뿐만 아니라, 참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고 섬세하게 살펴주신 어머니같은 분이셨어요. 제게도 스승님이신 부장님! 감사합니다!!
천사교감선생님. 항상 위로와 존중으로 대해주신 교감선생님, 천사가 내려온줄 알았습니다. 교감선생님을 만나서 마음이 정화되고 영혼이 맑아졌습니다.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와 사랑이 진심으로 전달하시고, 때로는 언니처럼 대해주시고 엄마처럼 ~같이 근무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천사교감선생님께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널 응원해 너의 헌신으로 아이들이 행복할거야
TO. 포담 초등학교 박재규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박홍찬입니다. 2009년 겨울 졸업을 하고, 매년 연락을 드리며 지낸 시간이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스승의 날에 전화 한통만 드렸었는데,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니, 참 낯설고 어색합니다. 저희의 첫 만남도 이렇게 낯설고 어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전학을 와서 유난히 까불었던 저는 선생님께 처음으로 야단을 맞았었죠! 그때 어찌나 남자 선생님이 무...
엄마 돌아가신 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 동안 눈물로 보낸 나날들이.. 떠올라요. 엄마 없이는 서먹해서인지. 아빠를 편하게 못 대해드리고, 늘 원망하고 불편해했어요. 어느 새 더 늙어버리신 울아빠.. 어릴때 손 꼭 잡아주고 서울 구경 시켜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남은 여생 아프지 말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어버이날인데... 혼자 계시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저희 가족은 덕분에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셔요. 사랑합...
언제까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탈하게 학생들을 만나며 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해요.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