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나의 롤모델 최선자 선생님께
작성자 임*희 2024-05-09
방멸록 샘플
언니! 잘 지내지? 항상 보고싶고 그리운 언니. 우리가 만난지도 어느덧 25년이 되었네. 같은 학교에 있으면서 항상 존경했고 따뜻함을 느꼈어. 1학년 아이들 손톱 깎아 주고 머리 빗겨 주고. 체육을 잘하고 좋아해서 5학년 반 아이들과 즐겁게 놀던 모습. 지금도 생각나. 무엇보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언니의 마음이 너무 따쓰해서 옆에 있는 나는 언니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도 교단에 있는지 몰라. 건강 잘 챙기고 끝까지 하길 바래. 언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