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 쌤, 10년이 지났다.
작성자 김*식
2024-05-10
민욱아, 2008년 만나서 2014년 대학 졸업할 때까지 우리 참 징하게 놀았다 그지? 둘다 함께 교직에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서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어느덧 당당히 교사로 서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신기하기도 하고, 스스로가 또 대견스럽기도 해. 우리 전체 교직 생활의 1/3을 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뒤처지지 않게, 또 아이들에대한 열정은 잃지 않도록 서로가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자.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너에게 다시 교직에 돌아왔을 때 수업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해. 화이팅! 내년에 다시 교단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