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장희선 선생님께
작성자 김*숙 2024-05-10
방멸록 샘플
장희선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처음으로 편지를 써 봅니다.
제가 두 아이를 키우느라 휴직을 했다가 복직을 하고 다시 학교에서 근무했을 때를 떠올리면 선생님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매일 발 동동 구르며 살 때, 선생님은 언제가 제 편이 되어 주셨고 그 때 해주셨던 좋은 힘이 되는 말씀들이 두 아이들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제겐 친정 엄마와도 같이 편안하면서도 보약이 되어 제가 가르치는 일과 육아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급 경영 및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늘 좋은 자료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고 육아의 지혜을 많이 나눠 주셔서 보다 시행착오 줄이며 수월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건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 덕분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선생님께서 명예퇴직을 하신 후에도 책모임을 통해서 계속 만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강제 독서도 하면서 함께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관계 이어가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2024.5.10. 후배교사 김진숙 올림.
( 첨부사진의 첫번째 분이 장희선 선생님이심
독서모임 후 찍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