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걷기 동행자
작성자 민*자 2024-05-12
방멸록 샘플
현 선생님!
지난 한 해는 내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해였어요.
선생님 덕분에.
함께 코리아둘레길 걸으며 새로운 동네, 새로운 풍경 등 잊지못할 추억을 한가득 만들었어요.
혼자 계획도 짜고 운전도 하고 나의 수호천사였지요. 그런데 올해 반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바람에 너무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주 사소한 한 일을 크게 확대시켜 모두를 힘들게 하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시간은 흘러 5월이네요.
싱그럽고 멋진 계절이예요. 잠시 시름을 잊고 작년 함께 걸었던 서해랑길, 함께 참여했던 꽃축제들 생각하머 힘내요.
'이 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후배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