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보고싶은 김금주선생님께
작성자 김*영 2024-05-13
선생님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을 처음 뵙고 나도 반드시 선생님과 같은 교사가 되어야겠다 마음 먹은 못난 제자입니다. 선생님을 뵙자마자 무작정 교사가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의 말투, 표정, 행동 모두를 닮고 싶었습니다. 그런 제가 교직에 들어선지 어느덧 18년째입니다. 매 순간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고 고비는 순간 순간 다가왔습니다. 그렇지만 교직에 첫 마음을 품게 되었던 선생님을 떠올리며 버티고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퇴직하신다는 연락을 주셨을 때..심장이 쿵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현장에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 정신적인 버팀목인 김금주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스승의 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