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송재웅선생님께
작성자 오*희 2024-05-13
1958년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다.
담임선생님은 아니였지만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고 음악을 좋아하셨던 6학년 담임이셨던송재웅선생님. 지금은 고인이 되시고 계시지 않으십니다.
학예발표회라는 명칭아래 반별 장기자랑을 하게되었는데 우리반은 합창을 하게 되었다.
우리반 담임선생님께서 송재웅선생님께 부탁을 해서 우리를 가르치게 되었다.

초등학교4학년이라고는 하지만 만8살밖에 안되는 나이로 몸도 허약한데다 키도작고 너무어린애인 저를 지휘자로 뽑아주어 합창지휘를 하게 되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그순간을 잊을수가 없고
다시 만들 수 없는 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지금도 의아하다.
24년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송재웅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저를 예뻐해주시고 용기주시고 잘가르쳐주신
선생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