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나의 신규시절
작성자 정*희 2024-05-14
방멸록 샘플
입사후 처음 배치 빋은 부서가 응급실 이었다. 너무 무섭고 손도 기술도 느린 내겐 응급실은 모든게 빠르게 진행되는 곳이라서 적응과 함께 모든게 힘들었다.
그러나 나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나의 고생하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신다면서 신규지만 어느날 봄에 과야유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주셨다.
신규라서 어색하고 엉성한데도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많이 먹아라"이 한마디에 울컥했었다.
지금은 원내에 안계셔서 가끔 카톡으로 안부인사를 드리지만 이번에는 만나서 맛난밥도 먹고 예전얘기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