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그리운 나의 3학년 담임선생님께
작성자 유*강 2024-05-14
그리운 한영*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자 유**입니다, 저를 기억하실까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시절이니 23년 전이네요...! 아마 지금은 퇴직을 하셨을 것 같네요. 3학년 때 선생님께서 담임선생님이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따뜻한 감정이 생생하네요. 선생님과의 즐거운 수업들, 방과후 선생님의 새치를 뽑아드리고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요...) 사탕을 받던 추억들.... 지금의 제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큰 영향을 준 소중한 경험들이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그때의 선생님과 비하면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교사지만, 선생님의 제자로 한 해를 보냈던 기억을 더듬으며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려 합니다!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어요,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