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6학급 벽지학교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 선생님들,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전 외곽에 자리한 대전 유일의 벽지학교인 남선초등학교! 거리가 멀어 출근하려면 1시간쯤 걸렸지만, 6학급 작은 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늘 애쓰시던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모습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꿈, 감동, 즐거움이 넘치는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철주야 함께 노력했었던 동료 선생님들, 몇 명 안되는 학생들과 땀흘린 결과 대전 관내 대회에서 탁구도, 국악 관현악도 좋은 성과를 거뒀었지요. 지금도 가끔 소식을 서로 전하기도 하지만 늘 그립습니다. 교직 생활에서 그때처럼 치열하게 노력했었던, 하지만 행복했었던 때는 없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