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나에게.
이제 한국 나이로 63세가 되어 있겠구나. 정년퇴직 후 3년은 연금도 없이 살아야 할텐데... 교직원 공제회로 든든하게 준비해놓아 별 걱정이 없어.
매달 꼬박꼬박 부어놓은 돈으로 3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겠지?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사시사철 날 졸은 봄가을에도 출퇴근이 아니라 진짜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도 부려볼 수 있을거야.
그러려면 계속 저축도 해놓고 건강관리도 잘 해놔야겠지?
20년 후의 널 위해 내가 잘 준비해놓을테니 맘껏 누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