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하였어 30년전 교직에 들어서면서부터 꾸준히 고구좌 가입하여 넣고 유지한 덕분에 네가 마음놓고 퇴직 후 봉사의 삶을 살 수 있구나 입양준비중인 아이 위탁육아봉사도 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 과외도 무료로 해주는 봉사도 하는 너에게 필요한 경제력을 이렇게 갖게 해준 공제회 장기급여저축의 복리와 저과세 혜택에 감사하고 고구좌로 계속 적립하며 유지한 너에게도 칭찬을 보낸다 참 잘하였어 토닥토닥 쓱쓱
20년 후 나에게. 이제 한국 나이로 63세가 되어 있겠구나. 정년퇴직 후 3년은 연금도 없이 살아야 할텐데... 교직원 공제회로 든든하게 준비해놓아 별 걱정이 없어. 매달 꼬박꼬박 부어놓은 돈으로 3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겠지?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사시사철 날 졸은 봄가을에도 출퇴근이 아니라 진짜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도 부려볼 수 있을거야. 그러려면 계속 저축도 해놓고 건강관리도 잘 해놔야겠지? 20년 후의 널 위해 내가 잘 준비...
지금부터 20년후면 65살이다. 정년을 넘어서 있는 나이야. 그동안 일하느라 너무 애썼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있다면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길 간절히 바란다.아프지말고,치매걸리지않게 지금부터 열심히 건강관리 하고 있을께.미래의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볼께.
정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험난한 직장생활 별의별 학생과 학부모, 권위의식과 특권의식 쩌는 소시어패스가 가득한 학교 관리자에 시달리며 하루 노동자로 사느라 고생이 많았어. 마치 하루를 한달처럼 방학이면 어김없이 소설책 한권 분량의 양과 질의 생기부 한 철을 교정과 오자 검토까지 빼곡하게 아이들 미래를 위해 작가가 되어 한자 한자 창작하듯 글짓기를 하느라 생명이 단축되는 고통을 견디며 용케 그 끔찍하고 황페한 시간들을 잘도 견뎠...
기억하고 있을까? 2024년 8월의 마지막주, 특수 실무사샘의 퇴임식에서 네게 남은 정년과 연금개시일을 계신해보았던 일을. 열심히 일하고 달려온 시간에 20여년인데 아직도 20여년이 더 남았다는 너의 투덜거림에 바로 앞에 앉으셨던 양부장님이 정년을 계산해주시며 달래주셨었어. 정년가지 남은 년수가 18년, 연금 개시일은 2045년. 남은 날이 지나온 날들보다 적음에 작게나마 안도했고 퇴직 후에도 3년이나 후에 연금이 나옴에 실망했었지. 그 날 밤...
안녕 잘 지내고 있지? 장기저축급여를 넣은 덕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지내고 있으리라 믿어. 1년에 두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가고 한 달에 한 번은 좋은 식당에서 외식을 하고 있겠지? 친구들과의 모임도 자주 갖고 말이야.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해. 이 모든게 교직원 공제회 장기저축급여의 덕을 보고 있으리라 믿어.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고 매월 저축을 하여 모은 금액이 퇴직시 1억 가까이 되었다. 이 돈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이 고민했다. 주변을 돌아보니 일시금으로 받아 차를 바꾼다는 사람, 가족과 크루즈여행을 계획한다는 사람 등 다양하게 계획들이 나왔다. 그런던차에 공제회 직원의 설명을 듣고 한꺼번에 쓰기보다는 분할급여금으로 전환하여 쓰면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분할급여금으로 바꾸어 수령하고 있다. 참 멋진 선택이었다. 이 돈으로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퇴직한걸 축하해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공제회는 최대로 넣어라!" 교장 퇴직후 기간제 하시는 분도 "만땅 넣으세요!"라고 하셨다. 나는 최대구좌로 넣었고 십년이 흐른 후 정년퇴임후에는 미소가 만발하다. 그때 넣길 잘했다면서 남편의 부러움을 받는다. 나는 덕분에 해외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배우는 삶이 내목표다. 공부에 정진할 수 있게 든든히 받춰주어서 고마워.
지난 날을 돌아보면 초임 때 공제회 장기저축급여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었는데 연차가 쌓이며 자연스레 매년 증액을 하고 쌓인 액수을 자주 들여다보며 내 노후가 든든해지고 있음을 느꼈었지. 덕분에 퇴직하고 계획하던 내 사업에 한발짝 다가가게 됐어. 든든한 노후 대비가 돼준 공제회 장기저축급여 넣길 잘했다!
나에게 그래. 기억이 난다. 넌 몇번이나 포기하려고 했지. 아이들 학원비가 추가 되었을때, 부모님 병원비가 많이 나왔을때도. 생활비가 빠듯할 땐 항상 이 장기저축부터 깨려고 생각했지. 한 번은 저축액을 줄인적도 있었지. 그치만 사정이 나아지고 다시 최고액으로 늘인 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 이건 그냥 저축이 아니다. 미래의 나를 위한 씨앗이고 희망이고 큰 버팀목이다. 이런 생각이 늘 있었던것 같아. 결국 미래의 나 자신아. 해...
연금이 계속 개악되고 있는데 장기저축급여를 이용해 아무것도 없는 시기를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