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일을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 해온 나를 칭찬한다. 공제회가 있어서 연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을 먹고 살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 하루 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고 퇴직할 날이 다가올거라 생각했으나 이렇게 막상 다가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후련할까.. 서운할까? 두가지 다 감정이 들겠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긴 시간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생을 가르쳐온 너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 미래의 나!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너는 아마 지금의 나보다 더 현명하고 경험이 많겠지? 여기 과거의 내가 너를 위해 작은 꿈을 담아 편지를 써봐. 내가 지금 장기저축급여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데, 이게 너의 노후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상상하면서 말이야. 지금 나는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의 너를 위해 저축을 꾸준히 하고 있어. 특히 장기저축급여로 모은 돈은 너의 노후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중요한 자산이 ...
올해 2월말 명예퇴직을 하고 며칠전 교직생활 37년의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지. 그동안 수고많았어. 이제 자유인의 길을 가는거야. 초임시절부터 들었던 장기저축급여를 퇴직하면서전액 분할급여금으로 전환해서 10년동안 매월 150만원을 받고 있어. 공무원연금 외에 매월 여유자금이 들어오니 퇴직 후의 생활이 여유롭다. 이제 그 동안 꿈꿔왔던 자유로운 여행을 시작하려고 해. 건강하고 다리에 힘이 있는 가장 젊은날을 즐기자. 이번 달은 울산, ...
그동안 가족을 위해 또 너 자신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을 일도 하면서 참 고생했다. 2036년 나는 마음이 편안하니? 넉넉치 않은 형편에 그래도 장기저축급여로 목돈이 생기면 2024년 현재 나의 계획은 아들 결혼자금으로 작은 아파트 하나 사는데 보태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하게 됐는지 궁금하네. 어떻게 살았던 2036년에 나는 2024년의 나의 삶에 안타깝고 후회스럽겠지만 뭐 이정도면 괜찮게 살지 않았니? 앞으로 펼쳐지는 나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한다!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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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10년 뒤의 나라면 퇴직을 하게될 시점이기에 특별히 더 고민하게 되는구나. 너는 이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 너의 이쁜 아이들을 위해 쓸수도 있겠지만 10년 뒤의 너에게 딱 하나 부탁은 온전히 너를 위해서 썼으면 해. 악기도 사고, 성형도 좀 하고, 나이들었다고 해서 뒷방 늙은이 처럼 있지 말고 너를 위한 시간에 투자를 했으면 좋겠어. 큰 것을 사는 것 보다는 너를 위한 마음을 키우는 강의라던...
안녕 범서야~ 잘 지내고 있니? 퇴직후 너의 모습은 어떨까? 잘 살아가고 있을런지 모르겠네^^ 크게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보다는 내 월급 안에서 잘 투자하고 저축해서 여유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너의 꿈이 잘 이루어졌을지 궁금하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지금의 나도 장기저축급여에 꾸준하게 저축하며 살아가볼께 아마 잘 이루어졌을꺼라 믿는다^^ 앞으로도 잘 살아가길!
우선 개교 당시부터 만 40년을 한 학교에서 근무한 너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 퇴직 1년을 남겨둔 시점부터 장기저축급여를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까를 생각해봤어. 결론은 연금으로 수령하자였지. 그 연금으로 1년은 아버지를 돌보면서 여행을 다니고 싶어. 국내부터 유럽까지...비수기 때만ㅋㅋ 그 후로 건강이 허락한다면 국내 뚜벅이를 하면서 걷는 도중 벤치 등에 혼자 앉아 계시는 어르신들 말벗이 되어 주고 싶어. 아버지를 봤을 때도 하...
그동안 육아하며 일하느라 고생했다, 퇴직은 또다른 시작! 이제는 제 2의 인생을 즐겨야지!! 다행히 성실하게 꾸준히 납입했던 장기저축급여덕분에 그토록 꿈꾸던 전원주택에서 텃밭도 가꾸고 목공도 하며 꿈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주말엔 가족 모두모여 바베큐파티도 할 거야. 고맙다, 장기저축급여:-)
여기까지 오느라고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어 토닥토닥 아기 키운다고 너혼자 내던져져서 거친 시련과 싸우면서 많이 아쉽지 않았니? 건강하게 키워낸 아기만 보아도 넌 이미 최고야 장기저축급여는 오로지 너만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도록 해~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이란다^^
지금은 초라한 모습일지라도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가며 너에게 편지를 쓴다. 나의 꿈은 57평 아파트를 매매해서 올리모델링을 해서 부모님을 그곳에 모시고 지금 살고 있는 32평 아파트를 올리모델링해서 내가 편안하게 사는 것이야 미래가 아직은 두렵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조급해하지 않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가며 살아가길 바랄게
미래의 나~ 안녕? 애들은 이미 커서 미국에 가 있고 서울에 살고 있고... 나는 고향에서 살고 있는 요즈음 연금은 줄어들었을 때 나에게 빛이 되어준 더 케이! 우와~ 나이들어 이렇게 좋을 수가~ 이제는 다들 바빠서 나 나름대로 취미를 즐길 즈음엔 돈도 나오고 역시 젊을 때 넣길 잘했어. 천년만년 건강관리 잘해서 늘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