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가는 나에게, 사랑과 행복이 계속 되기를 바라며 편지를 쓴다. 나는 지금 공무원 연금 뿐만 아니라 사적 연금인 교직원 공제회 연금으로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어. 하고 싶은 취미인 독서와 커피 마시기와 요가를 매일 누리고, 한달에 한번씩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기부도 하고 있지. 나의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엄마가 될 수 있어서 나이가 들었지만 당당하고 웃음이 많아졌지. 이러한 웃음은 주름을 만들어냈지만 보톡스로도 지우고 싶지 않은 웃음이야. 나의 이러한 여유는 교직에 발을 디딘 그 순간부터 주변의 권유와 나만의 재테크 비법으로 교원공제 장기급여저축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지. 특히 퇴직하기 15년 전부터는 최고 저축액으로 저금을 꾸준히 하여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신의 한 수 였어. 주변인들은 그렇게 저축하지 말고 주식을 하거나 부동산을 하라고 했지만 나는 노후에 걱정없이 스트레스 없이 나만의 스타일로 저축을 해서 오늘날 이렇게 행복해 질 수 있었던거야. 잘 했어. 나 자신에게 칭찬한다. 주변인들에게도, 젊은 후배 교사들에게도 나는 이런 나의 공제회 장기저축법을 추천하고 있단다. 젊은이들이 막막하게 살아가지 않고 여유 있게 살아가기 위한 조언이지. 나의 우아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장기저축공제회 저축을 추천해주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남은 세월은 남편과 여유있게 건강하게 삶을 즐기면서 살거야. 그렇게 하도록 매일 감사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자. 나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