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현아~! 이 편지를 쓰는 29살의 나는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안전하고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하고 있어. 장기처축급여를 통해 안정된 노후를 보내며 내가 이루고 싶은 꿈들을 적어보려고 해.
나는 고향인 경남 거창으로 귀촌해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한적한 전원 생활을 꿈꾸고 있어. 영화 '리틀 포레스트'처럼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건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상상해. 그곳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벗 삼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당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삶은 얼마나 멋질까?
또한,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 국어 교사로서 나의 재능을 살려, 시골 마을에서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이나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한글 교실을 열고 싶어. 그분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전하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대학교 때 야학에서 1년 동안 교육봉사를 하면서 많은 어르신을 만났는데 90대가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못 다한 배움을 채우고자 노력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참 감동적이었어. 나는 광역시에서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야학을 통해서 검정고시를 응시하실 수 있었지만, 시골에 계신 어르신들은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생각해~ 그래서 귀촌을 한 김에 한글 교실을 열어 마을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이 모든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나는 열심히 저축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월급이 적어서 아직은 장기저축급여에 많은 돈을 넣을 순 없지만 차근차근 금액을 증액하며 노후를 대비하려 해! 미래의 나는, 이런 꿈들을 이루고 나서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 그리고 그 시간들을 즐기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힘내, 미래의 나! 너라면 할 수 있어!
사랑을 담아,
현재의 나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