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다운아 안녕!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 나는 6개월에 진입한 임산부인데 미래의 나는 말랑이와 함께 하고 있겠지?
한달에 한번 보는 초음파로도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하루하루 설레는 요즘인데, 지금의 말랑이는 어때? 초음파로 본 것 보다 훨씬 더 귀엽고 예쁘고 건강하겠지!?
물론 지금처럼 남편이랑 둘이 보내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었겠지만, 그래도 또 다른 행복을 더 느끼고 있을거라 믿어! ㅎㅎ
생각했던것보다 몸은 더 힘들고 지치겠지만, 이렇게 매일을 설레면서 말랑이가 건강하게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날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
미래의 나와 남편과 말랑이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만 행복한 편지를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