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제회를 꾸준히 넣은 이지영 너에게 나는 큰 칭찬을 보낸다. 아이 셋을 키우며, 바쁜 남편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혼자 아껴가며 넣은 공제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넣어 65세 웃는 나를 거울로 마주하니 너무 뿌듯하구나. 가끔은 이 돈을 줄여 옷을 사면 어떨까? 목걸이를 사서 나를 조금 더 빛나게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빠듯한 공무원 생활에 지금까지 참고 견뎌준 지영이 너가 자랑스럽고, 통장으로 만나는 나의 공제회가 얼마나 기쁜지 알게해줘서 너무 고마워. 고생했구, 이 돈으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네가 되기를 바래. 힘든 시간 잘 지나온 나를 칭찬하며 또 기회가 된다면 공제회 너를 다시 마주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