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나의 소소하고 빛나는 하루에 감사하며
작성자 윤*원 2024-09-03
2020년 첫 발령을 받고 그 다음 달부터 저축급여를 넣기 시작했지. 그러다 증액이 되어 최대치를 넣고 뿌듯하고 든든했어. 지금 당장의 월급 잔액은 줄어들었지만 차곡차곡 쌓이는 저축금액이 퇴직 후에 나를 더 풍요롭게 해줄테니...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리면 몇 십년 뒤에 활짝 웃고있을 테니까... 그때는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테고 몸이 약해 할 일도 없을 거야... 내가 좋아하는 공예를 하고싶어. 동네의 조그마한 사랑방을 만들거야. 매일 힐링되고 편안한 나의 공간에 편한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공예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 안식처를 꾸밀거야. 매일 매일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겠지. 불안하고 걱정할 일 없이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작은 공방에서 좋은 사람과 웃고 즐기며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