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 글을 보게 될때쯤이면 퇴직을 해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겠구나.
교직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그들을 위해 젊은 나날들을 바쁘게 보낸 만큼
이제는 주변도 돌아보고, 좀더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길 바라.
조그만 텃밭을 가꾸고, 수확의 소소한 기쁨을 누려보기도 하고~
커피를 참 좋아했잖아~ 그때도 커피를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카페를 열어서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방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
아니면 손뜨개를 좋아하니, 공방을 차려도 좋을 것 같구~
무엇이 되었든, 몸도 마음도 참 편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인생은 60부터 라는 말이 있잖아.
하고 싶은거 아낌없이 하고, 오직 너를 위해.. 너의 인생을 살아.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낼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