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교직에 몸바쳐 일한 영주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사랑해서 정년까지 쉬지 않고 일했지만 어려운 일도 많았지? 잘 견뎌낸 나 자신이 참 대단하게 느껴져서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
많지 않은 급여로 생활을 꾸려나가랴, 줄어드는 연금때문에 따로 노후 대비하랴 고민이 많았지? 그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꾸준히 저축한 결과 이렇게 든든한 노후자금을 갖게 되었구나.
몸이 아직 건강할 때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치앙마이에 콘도를 구입해서 해외살기도 도전해보자.
행복하고 의미있는 노후를 보내자.
늘 사랑하고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