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후면 정년 퇴임을 하고.. 해외 한 달 살기를 하고 있겠구나
언어의 장벽도 느끼면서 얼굴의 웃음끼를 머물고 있는 너가 보인다
오늘 공부하는 독어가 어렵다고 하면서 다음 달에 스페인어를 걱정하는 너가 참 대견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하고 주변인들과 담소나누고 있는 너를 그려본다
역시 이런 행복은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한건데.. 매달 매달 나의 노후를 위해 장기저축도 했으니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것도 중요하지.
그리고 한국을 오면 건강 관리를 늘 해야 건강한 정신을 가질거니깐.. 몸관리 게을리 하지 말구
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봤으면 해
누군가의 너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가서 선뜻 도와줄 수 있는 봉사기관도 찾아서
봉사해주고.. 너가 이루고 싶은 취미생활도 지금 장기저축 하듯 꾸준히 해서 15년후에는
너만 할수 있는 전시회도 열고 있을거야.. 너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둘러쌓여서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지금 좀 힘들더라도 좀 더 저축하고 좀더 노력했더니 15년에 이런 모습의 나를 보는구나
기특해.. 장해.. 정말 잘 살고 있어줘서 고맙다.. 효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