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장기저축급여와 함께할 미래의 나에게
작성자 김*슬 2024-09-03
꼬박꼬박 월급에서 작지만 꾸준히 장기저축급여에 저축을 한, 약 30년 뒤의 나야.
그동안 언제 퇴직하나싶었는데, 어느 새 이 급여를 쓰게 될 날이 왔구나. 그동안 고생했어.
함께 교직원 공제회를 들고 장기저축급여를 모아둔 짝꿍이랑 같이 한 달에 얼마를 어디다 쓸까 고민했었는데 이젠 그걸 알뜰살뜰 쓰겠구나!

호봉이 낮았던 초임 몇년간 저금한 15만원 만큼을 매월 다시 적금을 들고 있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클테니 말야
그리고 100만원의 생활비를 사용하고 50만원의 여행적금도 들고 있을테지!
짝꿍도 마찬가지일테고!
작은 돈들이 모여 든든히 너를 지켜줄 것 같아서 걱정이 안돼!
퇴직 후, 짝꿍이랑 행복하고 안전한 날들을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