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쯤 남았나?
아직은 와 닿지 않는 15년 후의 나에게
99년 발령 이후 뭔지도 모르고 선배 선생님의 권유로 조금씩 적립하기 시작했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
또 다른 선배님의 권유로 증좌에 증좌를 거듭하고 지난달 또 한 번의 증좌를 감행했네 ㅎㅎ
명퇴를 앞둔, 또는 명퇴하신 선배님이 이게 목돈이 되고 이제와 보니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하시는 말씀 들을 때마다
나도 장미빛 꿈을 그리며 증좌를 해왔지~
나도 언제가 이 장기처축급여를 맛보고 후배 선생님들에게 권하게 될 날이 올까?
퇴직할 때 쯤을 계산해 보니 최대 15년 쯤.
공무원 연금과 개인연금, 공제회 저축급여까지 계산해 보면
좀 더 여유있는 나의 노후를 그려볼 수 있어 다행인 것 같다.
장기저축급여는 꼭 나만을 위해 사용하려고 해.
내가 시간적, 경제적 문제로 못했던 크루즈 여행을 계획 중이야.
첫번 째 크루즈는 지중해, 두번 째는 남미~
생각만해도 설레네.
세 번 째는 알아보는 중이야.
또 증좌하러 가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