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속에 들리는 아련한 바이올린 선율,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바이크의 울림, 그 곳을 함께 하는 나의 삶과 같은 길.
굽은 길, 곧은 길, 오르막 길, 내리막 길.
앞만 보고 운전하던 삶을 되돌아보고 풍경을 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오랜 친구.
비록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는 없지만 그것들을 대신하는 나의 친구.
이제 그 친구와 떠나는 새로운 여행. 동료들과 함께 하는 전국순회 여행, 유럽횡단 여행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함께할 수 있는 여유.
평생을 학교라는 공간에서 교육을 위해 노력한 나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삶.
발길 닿는 곳이 당신이 가는 길, 그 곳이 어디든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