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다리 수술을 한 후 열공해서 교사에 임용이 되고
10년이 지나고 심장 수술을 한 후에 잠깐 쉬고 있는 나에게 . . .
며칠 전에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딸이 멀리서 파란불로 바뀐 신호등을 보며 ‘엄마, 뛰어!’ 라고 말했지만 뛰지 못한 나이지만 오늘도 딸과 함께 산책을 하고 선선해진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본다. 행복이 머 별건가! 가족과 함께 하하호호 웃으며 맛있는거 먹고 멋진 가을 하늘 즐기는거 이게 지금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다.
10년 후에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일단 건강하게 10년 더 열심히 일해보자!
나에게 보내는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