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나에게
잘 지냈지?
10년 전보다 더 건강해진 나를 만나서 정말 좋아. 여유도 있고 인생의 짐도 많이 덜었어. 부모님도 잘 모셨고 자식들도 좋은 사람들 만나 부유해지고 역량도 커져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 너무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도 자기 용돈 벌어쓰고 영적으로 더 성숙해져 옆에 있으면 많이 위로가 되고 든든해. 내가 그렇게 잘되어가는 데는 새벽기도가 큰 힘이 되었고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 사람은 본래 타고난 기질대로 능력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데 내가 타고난 것은 그리 크지도 세지도 않아서 세상에서 이룩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는데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걸 다 이루게 되었어. 나는 세계문화유산을 관광하고 싶었어. 그 중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를 돌아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이루어졌잖아. 이젠 독일과 동유럽, 터키, 이스라엘 등 성지순례를 하며 나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하고 성경말씀을 연구해서 후대들에게 전하고 싶어. 벅찬 환희와 감동의 스토리, 나의 여행기, 나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미래의 주역들에게 꿈을 그리는 법,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법, 기쁨을 누리는 법, 나누는 법을 공유하고 세상에 태어난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할 때까지 살다가 나의 마지막을 설계하며 이 땅에서의 삶이 저 하늘에서도 연결되어 영원히 기쁨과 복을 누리며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해주는 영혼이 되고 싶어. 나의 꿈이 이뤄지리라 믿어. 나를 사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100세 시대에 아직도 시간이 많으니 나머지 삶은 나를 포근히 감싸고 사랑하며 그 역량이 주변 사람들을 이롭게 하길 기도해. 사랑해. 다음에 만나도 나를 사랑할 내가 2024. 9. 3. 수요일. 날씨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