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은거 아니니? 100세시대라고 하는데 아직 뒷방에 앉아있을 나이는 아니지만 학교라는 안정된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과 부딪힐 생각을 하니 솔직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할 것 같아. 그래도 일반인들보다는 안전된 연금에 불안함이 덜하기도하고 장기저축급여에도 힘이 실리는 점도 있어 그중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딱히 투자를 하거나 목돈이 들어갈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아서 분할급여를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싶네. 아이들 혼사라든지 집안에 목돈이 필요할때 언제든 분할급여는 해지하고 목돈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유지하는게 좋지 않을까? 분할급여를 연금과 합치면 생활자금이 좀 더 든든해지지 싶고 나이들어가면서 주변에 손벌리지 않고 내손을 벌려 뜻깊은 일에 흘려보낼 수도 있고 물질을 모으려는 욕심이 과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여태까지 알뜰하게 아끼면서 남편에, 아이들것만 좋은것 사려던 습관버리고. 여유자금을 이제 나자신을 위해서 쓰는일에도 과감해지고 가족들 밥걱정에 멀리 못갔던 여행도 가고, 그렇게 젊은날에 하지못한 일들, 너에게 스스로가 그런 보상을 해주길 바래. 그렇게 쓰려고 없는돈 쪼개어 장기저축급여 들었던 것 의미있게 너의 새로운 시작에 보탬이 됬으면 좋겠어 , 아름답게 나이들어가는 네가 되길 응원하고 기대할께.....204.09.03 미경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