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1 명예퇴직을 했다. 불과 3일 전 이제 나는 자유인이다!^^ 앞으로 펼쳐질 나의 삶이 궁금하다. 1989년 9월 9일자로 25세 꽃다운 나이에 교사를 시작했다. 34년 참 오래했다. 보란도 있었고 참 바쁘기도했다. 애 키우랴, 집안 일하랴, 직장 다니며... 이제 명퇴를 하고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참 좋다. 평일 외곽지 전망 좋은 까페에 앉아 흘러가는 북한강을 보며 "참 좋구나" ... 이제 해보고 싶었던 일 영어배우기, 피아노 배우기 등 이루지 못한 꿈...
매월 분할로 들어오는 공제회 급여땜에 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너!! 이렇게 고마운 공제회 장기저축을 만나는 후배들에게 전파하느라 바쁘구나. 여행을 더날 때도 지인들을 만날 때도 넌 풍요롭고 여유 있어 보여서 아주 보기 좋아. 공제회 저축은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어!!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과 카페에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을 행복한 나에게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예쁘게 살아라. 영숙이 화이팅!
3년반이면 정년 퇴직이다. 정년퇴직 했다고 바로 일손을 놓지는 못하고 몇년 더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월급때마다 조금씩 불입했던 장기저축급여 적금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든든하다. 내년에는 조금 더 계좌를 늘려 정년퇴직시 연금으로 돌려 만63세에 매달 조금씩 나눠 받아 나만의 취미생활을 하는데 사용하고 싶다. 셔플댄스를 배워 활발한 대외활동도 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여행은 어땠니? 즐거웠어? 꿈에도 그리던 크루즈 여행을 다녀오다니 정말 꿈을 이루었구나 공제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저축한 돈으로 크루즈 여행도 가고 1년동안의 자비량 선교도 다녀오고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는 너를 칭찬해^^
15년 후의 나에게 안녕! 한국교직원공제회 이벤트 덕분에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 교직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25년이 다 되어가네~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은퇴한 후이겠지~ 건강한 모습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날 보면 정말 기쁠거야~ 난 교사생활을 열심히 하며 부캐로 동화작가 일도 하고 있어~ 지금 이미 6권 정도의 동화책을 출판했고 앞으로 남은 교직생활 동안 최소 15권은 더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매일 글을 읽고 쓰...
앞으로 10년후 나에게 편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우선, 지금부터 10년간 열심히 학교 생활하면서 50대 후반까지는 교직에 몸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10년 후, 내가 원하는 꿈의 도서관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이 꿈은 내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꿈꾸던 일이다. 평생 국어 교사로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권하고 어떻게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지 수업한 나로서는 꿈의 도서관을 세워서 그 일을 계속 하...
사실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은거 아니니? 100세시대라고 하는데 아직 뒷방에 앉아있을 나이는 아니지만 학교라는 안정된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과 부딪힐 생각을 하니 솔직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할 것 같아. 그래도 일반인들보다는 안전된 연금에 불안함이 덜하기도하고 장기저축급여에도 힘이 실리는 점도 있어 그중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딱히 투자를 하거나 목돈이 들어갈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대현아, 참 잘했다 나는 2016년8월 퇴직하면서 장기급여저축금중 3,000만원을 공제회에 맡겨 10년간 매월 나누어 받는 특별공제회원이 되었다 매월 5일이면 원금 25만원에 이자를 포함하여 29만여원 통장으로 들어 온다 이 돈을 매월 경조비로 쓰고 있다. 매월 경조비를 월급으로 받는 기분이다 대현아, 지금 생각해도 그 결정을 정말 잘했지? 퇴직해도 공제회원 혜택도 누리고 매월 경조월급도 받는 내가 자랑스럽다 이제 2년후면 끝나는데 너무 아쉽다 ...
불과 몇 년전 까지만 해도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나의 노후가 이젠 피부로 또한 가슴으로 또렷하게 각인되어 파고 들어오네. 김혜진 지금까지 잘 살았으니 또 퇴직 후에도 잘 살아 갈거야. 화이팅 ~
10년 후 미래의 나에게... 참 열심히도 사는 나의 미래 모습은 어떨지 생각하니 궁금하기도 하면서 설레임이 생기네... 처음 장기저축급여를 저축했을때는 그냥 저금한다는 마음으로 부담없이 시작했는데 10년이 지나고 조금씩 증좌해 가면서 나의 꿈도 같이 커져가게 되었어. 퇴직 10년 남은 지금은 퇴직과 동시에 장기저축급여는 나의 미래의 든든한 삶의 동반자가 되어마음이 넉넉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난 장기저축이 주는 마음의 여유를 주변...
나의 67넨 인생중 41년을 내가 정말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게 학준 나 부모님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제 그 긴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여행중에 미래의 나에게 이글을 쓴다. 지금 까지 행복했던것처럼 20년 후도 행복했다고 말 할것 같다. 지금 나는 미래의 내가 치매걸릴까봐 조심하고 관절로 못걸을 까봐 걱정되고 여러가지 걱정이 많단다. 이마도 괜찮을거야. 지금 나는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을 만난단다. 이야기 할머니로, 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