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금초등학교 6학년 동학년이 되어 선생님의 매력을 보았습니다. 뛰어난 미술적 감각으로 다양한 문서와 전시 자료를 너무나 아름답게 제작해 주셔서 학년 교육과정의 질을 폭 넓게 올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사 동아리 활동에서 베이킹부를 만들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베이킹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반아이들과 허물없이 어울리고 아리들의 마음을 보둠어 주시는 모습도 동료 교사인 저에게 너무나 인상적이였습...
십 리를 걸어 다니던 중학교 시절 처음 만난 영어 선생님은 특별했습니다. 까무잡잡한 얼굴에 눈이 맑았던 저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해주신 선생님이셨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위축되어 지내던 제게 선생님은 든든한 응원자였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던 동기 부여로 작용했습니다. 자취방에 들러 밥 먹고 가라며 다정하게 이끌던 선생님의 한마디는 큰 에...
좋은 가르침으로 늘 옳은 길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저는 1968년도 경기도 안성시 금광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했던 윤완 입니다. 선생님께서 저희들의 중학교 입학시험준비를 위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오후 방과후 시간에는 입학 모의고사를 위해 시험지를 손수 만들어 등사하시는 모습을 본 적도 있습니다. 그 당시 우리 친구 거의 과외.학원은 커녕, 문제집과 전과조차도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열악한 처지의 제자들을 ...
늘시창작에진심이신선생님감사드려요
늘 고생이 많아요.
지난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교권을 한없이 추락시킨 일련의 사태들 속에 젊은 동료 교사인 지원샘을 바라 보았습니다. 6학년 동학년으로 1학기에 3개의 프로젝트를, 그리고 2학기에 다시 시작한 프로젝트 "지구별 연구소"를 운영할 때였어요. 좋은 교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지원샘은 인성도 훌륭한, 보기드문 젊은이였습니다. 교직 30년차인 나의 옆반에서 교직 2년차 새내기 교사인 지원샘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재...
지금은 시의회의원인 2006학제자인 손정자씨가 가깝고그립기도하여 소중한 가족같아 생각이 자주나곤 합니다..당시 복지학과에서 복지생답게 학과의 리더로서 유달리 학교생활에 적응ㆍ 못하는 동료들에게 항상 한 가족같은 사링과 관심으로ㆍ함께햏던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동료에게 베푸는 생활이 오히려자기가 행복하게 느낀다고 표현하는 학생이었기에더욱 생각납니다 그는 학교생활이 어려운 동료들에게 답답한 심정을 터놓고 이야기할...
선생님 덕분에 시의 감성뿐만아니라 따스한 정도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옆 반 선생님이였다가 영원한 동반자 되었습니다. 항상 방학이면 교육청 연수를 같이 들으며 교재 연구와 수업 자료를 모을 수 있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사 탐방, 환경 연수, 해양연수 등 1박 2일 연수도 들으며 여행도 하고 1석 2조입니다. 학교에서 어려운 일로 힘들어하면 함께 울어 주고 웃어 주고 감사함이 가득합니다. 건강하고 무탈하게 교직 생활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결혼한지 15년이 훌쩍 지났네. 첫째, 둘째도 어느덧 중2, 초4…세월이 참 빠르네. 늘 부족한 남편에게 투정부리고 잔소리하는게 난 그저 불편했는데 살아오면서 생각해보니 날 진심으로 걱정하고 내 건강을 챙기는 사랑의 투정이라는 걸 알았어.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지만 늘 나먼저 챙겨주고 가족 위해 애쓰는 당신 모습에 늘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해. 우리 가족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건 모두 당신 덕분이야. 가족 건강도 증요하지만 당신 건강도 ...
2021년, 2022년, 힘들었지만 그 힘듦을 추억으로 남게 해 준 홍말숙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학생부장으로 살아가며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었다는 생각과 추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사의 삶이 가르치는 일도 보람되지만 학생들과 함께 하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교직생활을 풍성하게 하는지 새삼 느낍니다. 지금도 나름 잘지내고 있지만 교장선생님과 함께 한 그때가 많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교직을 떠나셨지만 그 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