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초임 발령 받아 오셨던 선생님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선생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일기에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적고 좋아하는 남학생이 누구인지도 적으며 일기장을 선생님과의 교환일기처럼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날 울면서 저희를 안아주시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셨던 최00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교사가 될 수 있었어요! 스승 찾기를 통해서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어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
지난 한 해도 학교생활을 잘 보냈던 것에 대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별 탈 없이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어요. 매년 이렇게 아름다운 마무리와 시작이 되기를 기원해요~ 언제나 항상 노력하고 열정있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당신에게, 정말 정말 칭찬하고. 올 한 해도 너무 수고할테니 미리미리 칭찬합니다 ^-^
스승의 날을 맞아 많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당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스스로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다면서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퇴직하실 때까지 지금처럼 훌륭한 모범으로 남아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 몸담은지 어언 20년 웃고 울게 했던 많은 날들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이 자리를 지켜준 나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잘했어,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거야. 교육 가족 여러분도 파이팅!!!
스승의 날, 어버이날 모두 제게 가장 소중한 부모님이 떠오릅니다. 인생의 좌절, 절망 속에서 손을 내밀어주시고 묵묵히 곁에 있어주셨던 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인생의 친구, 동반자, 스승님이신 우리 부모님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번 스승의날을 맞이해서는 당신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37년 교직생활을 해내는 동안 늘 내편이 되어주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당신. 당신이 있었기에 두 아이 훌륭하게 키워내면서 오랜 교직생활 무사히 해냈던 것 같네요. 정알 감사해요!
송교수님은 2000년도에 정년퇴직하셨습니다. 학창시절 윤리선생님이라 불릴 정도로 강의실에서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적발하여 담배꽁초를 줍게 시키고, 잔디밭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학생들을 적발하여 손들고 서 있도록 하셨던 무서운 교수님이셨습니다. 동창들의 모임에서 가끔 전설처럼 내려오던 무용담은 그 교수님의 단속을 피해 도망쳤던 이야기가 안주거리가 될 정도였으니 정말 대학교수라기 보다 고등학교 학생주임 같은 교수님 이셨습니다...
선생님 제가 직장인이자 새내기 선생님일 때부터 항상 든든하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길웅 선생님께, 선생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의 덕택으로 평생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잠시라도 흐트러지는 순간마다 스스로 깨우치는 습관을 배웠습니다. 이제 퇴직을 앞둔 해에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금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스승의 날, 교사인 저로서는 저의 은사님도 떠오르지만 여러 제자들이 떠오르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 제자들을 생각하다보면 그 때 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참 부끄럽죠. 그래도 "당신은 정말 멋진 선생님입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6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에 그저 제 스스로 감동할 뿐입니다. 늘 아이들 편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아파하고, 그리고 안아주는 당신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어쩌면 지금 저의 모습은 그 때 당신이 있었기 때...
언제나 밝은 미소로 저희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의 모습을 항상 마음 한켠에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과 가르침으로 이렇게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느 순간 찾아뵙지 못하게 되면서, 스승의 날이 올때마다 한번씩 꺼내보며 간직했습니다. 시간내어 주신다면 한번 찾아 뵙고 싶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선생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
3년전 초기 뇌졸중이 와서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재활을 오래해야 됨에도 생계가 달린 가장이라 오래 병원에 있지도 못하고, 딱 있을만큼만 있다가 퇴원한 당신,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도 내색없이 묵묵히 힘든 일 꾸준히 하며 가장의 무게를 묵묵히 짊어지고 가는 당신 정말 고마워요. 작년엔 친정 엄마가 넘어져서 고관절 수술 후 한달을 우리 집에 모시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고 불편함 내색없이 잘 챙겨주고, 많이 회복된 지금도 주말이면 언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