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 입문한지도 벌써 어언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 젊은 시절의 나는 과연 어떻게 무엇을 하면서 지낸걸까?
젊은 시절에는 노후에 대한 생각이 없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짧다고 느껴지는 순간, 노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네.
보통 노후에 하는 취미를 벌써 다해 버려서,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는 않겠지만 그 중에서도 하고 취미는 정기적으로 꼭
해보고 싶으니 이제부터라도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재정 계획을 세우자고
62세 정년 이후에, 매달 1~2회 정도는 골프 연습을 하러 나가려면 1회당 15만원 든다고 생각하면 매달 30만원이 필요하겠네, 한 72세까지 10년간 치려면 1년에 360만원 그리고 10년이면 3,600만원이 필요하네. 가끔 함께 골프를 할 수 있는 동반자를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겠지.......편지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 한번 써보니까 조금 더 멀리 보이는 것 같네. 현재의 씀씀이를 조금만 더 줄이면 노년이 편해질테니, 오늘부터 또 다른 도전을 해보자. 글을 쓰고 글을 보고 있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