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래의 나야. ^^
이제 다음 달이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지?
퇴직을 앞두고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뒤숭숭할 것 같아. 그동안 정들었던 학교와 아이들을 떠나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이니까 말이야. 금전적인 노후 대비는 잘 되어있는지 걱정도 많이 될거고.
그래도 그동안 교직원공제회와 주식 투자로 부족함 없이 생활해나갈 만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두었으니 마음이 든든하지?
신규 때는 교직원공제회에 3만원(최소금액)씩 넣다가 결혼 후부터는 금액을 서서히 늘려나가 퇴직 전에는 최대로 많이 부어 놓은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 역시 나는 계획형 인간답게 퇴직하기 30년 전부터 은퇴 후 자금 계획을 해나갔지. 미래를 체계적으로 대비한 내 스스로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
퇴직하면 교직원 공제회에서 나오는 돈과 주식투자 배당금으로 남편 그리고 가족들과 여유있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바랄게. 그동안 직장 다니면서 못 해봤던 평일 낮 데이트도 해보고, 여유롭게 햇살 아래서 브런치도 즐겨보자. 늘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