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나서 너는 어떤 모습,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까?
옆에는 여전히 잔소리 많고 짜증도 많이 내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남편도 함께겠지?
아마 양가 부모님들은 모두 돌아가셨을테고 자식들도 어쩌면 가정을 꾸렸겠구나.
어쩌면 손자를 봤을지도?? 계획대로라면 집도 새로 지었을테고 돈 들어갈 일 천지네.
그럴 때마다 공제회 도움을 많이 받았겠지. 교직 생활할 때도 그랬으니까.
월급에서 뚝뚝 떼어 넣어둔 장기저축급여도 야금야금 잘 쓰고 있겠지?
남편과 너의 꿈인 여행 많이 하고 블로그 운영도 진행중일거라고 믿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남은 인생 여행, 끝까지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