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그런 날이 되어있길 바라며 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본다. 그때 쯤이면, 조그마한 월급에도 근검절약하며 저축했던 과거를 돌아볼 것이다. 교직원 공제회 저축 급여의 금액을 늘리기로 한 나의 결정은 옳았다. 미래의 화면에는 시중 은행과 달리 높은 이자율의 금액이 떠있고, 연금을 걱정하는 고민거리에 최선의 대처를 하며 살고 있을 것이다. 과거 나는 노후에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돈은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걱정을 했다. 지금도 조금은 아득하지만, 교직원 공제회와 함께라면 그 불안함이 덜어진다. 공제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 미래의 나야! 내 저축된 금액이 그때쯤이면 얼마가 되어있을지, 확인하고 지금처럼 열심히 저축하며 살자. 고생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