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퇴직했구나. 예전에 18년 남았을때가 생각나는구나. 그때는 힘들때마다 퇴직 잔여일수를 계산하면서 살았는데, 드디어 퇴직했구나. 그동안 모아놓은 공제회 금액을 한꺼번에 받았겠구나. 더 많이 적립해놓을 걸 하는 후회는 없니? 그래도 그 돈 건드리지 않고 퇴직할 때까지 잘 버텼으니 참 장하다. 이제 퇴직했으니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시작하렴. 꽃길만 걷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 하나씩 실천해 가면서 행복한 제 2막을 힘차게 시작하렴.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