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작이었지만, 차곡차곡 모아놓은 곳간이 빛을 발할 때가 되었군요.
언제 나에게도 은퇴 시기가 올까 싶었는데, 어느덧 은발의 멋진 노숙녀가 나입니다.
너무 바쁜 일상에 여행다운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결혼 생활을 한지도 어언 몇년이 흘렀는지요.
아이들이 그래도 저마다 자기 할 일을 찾아 자기 길을 걷고 있으니 이 또한 축복이겠지요?
이제 그동안 못해본 해외로의 낯선 여행을 사랑하는 친구, 언니, 남편과 시간과 여유가 맞는 대로 같이 하고 싶습니다.
공제회의 여윳돈이 큰 노자가 되어 나의 여행길의 축복이 될 것 같아요^^
꿈과 낭만의 해외 여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