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품격이나 도덕성, 여유로움에 대해서 '오늘이 가장 괜찮은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교사생활 막바지를 재능기부하는 마음으로 맘껏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다.. 내가 잘하는 것은 오로지 학생 가르치는 것 뿐이니 퇴직하기 전에 맘껏 하고 갈 생각이다..퇴직하게 되면 신입의 느낌으로 사회생활을 하나하나 배우게 될 것을 알기에 마음 내려놓는 연습을 하게 된다..나에게 연금이라는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면 이렇게 편안하게 생각하기는 어려웠으리라..퇴직 후에도 날마다가 '가장 괜찮은 나의 모습'을 확인하는 만족감으로 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