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
그동안 고생많았어.
늘 종종거리며 열심히 학교에서 근무하고 집에 가서는 애들 챙기곤 했지.
이제 은퇴의 날이네. 드디어 계속 이어지는 방학을 맞게 되었구나.
축하해!! 얼마나 기대하던 시간이었는지.
그동안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근무를 잘하여 무난하게 교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장식하는구나.
잘했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힘들어도 결근없이 열심히 근무하고 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지.
아이들 때문에 보람 있던 때도 있었고, 마음이 상한 적도 있었으나, 사랑의 마음을 키워가며 아이들을 이해하려 열심히 노력했었지. 장하다. 멋지다!
집에 있는 아이들도 모두 잘 자라고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네.
즐겁게 여행 다니며 꿈꾸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네.
세계의 여러 나라 친구들과 행복하게 교류하고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노후를 설계하고 있겠구나.
그동안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거야.
맘껏 행복해도 된다~~
꿈꾸던 대로 행복하게, 자유롭게 노년을 만끽하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