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고생했다, 이녀석
작성자 원*갑 2024-09-03
용갑아
고생했다.
남들보다 너무 늦은 나이에
학교라는 낮선 환경에 들어와
적응하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저축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너, 참
용하게 살아내고, 견뎌냈다.
목돈생기니 어떠냐?
"잠깐 기분은 좋은데
금새 또 아쉽네, 금액이."
그래, 그래도 이게 어떤돈이냐
26년의 네땀이 모인것 아니냐.
다소 아쉬운 금액이지만
값지게 쓰거라.
계획 잘 세워서.
한 열흘은 계확서만 세우느라
허송해도 용서해주마.
아내가 계획한 가게도
다시한번 고려해 봐라.
한 십몇년 하다가 건강상 이유로 중단한
자영업도, 이제 건강이 회복 되었으니
함께하려는것 아니냐
퇵직하고 건강하게 15년은 지내야 하니
다시 마음 다잡고 시작해보자.
건강과 네가 믿는 심의 가호가 계속하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