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절부터 너를 위해 준비했어.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노후가 전혀 두렵거나 서글프지 않지?
이게 다 젊은 시절 너의 바지런함으로 The K와 함께 네 노후 자금을 위해 저축한 덕분이야.
이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학교의 담임선생님, 교과교사라는 무거운 짐 벗어두고 너를 위해 유럽의 어느 한적한 마을로 한달 살기 여행을 떠나보렴.
가서 푹 쉬며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여유를 즐겨 보자. 자금 걱정은 하지마. 과거의 네가 다 준비해 놓았어. 이젠 너를 위해 쓸 때야.